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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15 14:27
[챌린저스리그 19R] 파주, 종료 직전 동점골로 중랑과 1-1 무
 글쓴이 : 진욱현
조회 : 1,128  
파주는 벼랑 끝에서 살아났고 중랑은 역시 강팀에 강했다.

파주시민축구단이 13일 중랑구립잔디구장에서 열린 ‘Daum 챌린저스리그 2013’ 19라운드에서 후반 종료 직전 문경주의 동점골로 중랑코러스무스탕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경쟁 속에 갈 길 바쁜 파주로선 '구사일생' 무승부였다.

빗속 혈투에 나선 양 팀은 평소 자신들의 스타일대로 경기에 임했다. 홈팀 중랑은 김진호의 돌파력과 지용기의 공격력을 활용하는 빠른 역습의 4-4-2 시스템을 꺼냈고, 원정에 나선 파주는 중원의 조재석과 윤영노가 이끄는 4-2-3-1 시스템을 꺼냈다.

공격의 포문은 파주가 열었다. 허리에서부터 만드는 플레이에 이은 루즈볼을 이종호가 골대를 살짝 넘기는 중거리슈팅을 쐈다. 여기에 중랑도 바로 맞불을 놓았다. 김진호가 파주의 오른쪽 수비를 허물며 위협적인 공격을 만들어냈다.

경기 중반으로 흐를수록 중랑의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허리에서 점유율은 파주가 높았지만 결정적인 전진 패스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중랑은 허리에서 볼을 가로챈 후 약속된 형태의 빠른 역습으로 파주의 수비를 위협했다.

결국 선제골은 중랑의 몫이었다. 전반 27분 중랑의 황현우가 파주의 볼을 가로챈 이후 파주의 수비 공간을 가르는 스루패스를 날렸고 이를 지용기가 빠르게 뛰어들어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중랑은 득점 이후 김진호와 이상빈의 슈팅이 이어지며 전반 막판을 주도했다.

후반 초반에 들어서자 동점골이 급한 파주가 공격을 몰아쳤다. 하지만 유효슈팅으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오히려 중랑이 후반 14분 역습을 통해 이상빈의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종료 직전까지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이어졌다. 파주는 허리에서부터 만들어가며 중랑의 수비라인을 공략했고 중랑은 공격의 중심을 사이드로 옮기며 계속하여 파주의 수비 뒤 공간을 노리는 역습을 시도했다.

경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파주가 결국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 시간 3분 파주의 문경주가 패널티 에어리어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반대편 골문을 노리는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후 경기는 그대로 1-1로 마무리됐다. 양팀 모두에게 아쉬움을 남긴 결과였다.